이 글은 도메인 주도 설계 철저 입문 (위키북스) 를 읽고 개인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평소 궁금해했던 도메인 주도 설계, 일명 DDD 관련 책이 최근에 나와 읽어보았다.
도메인 주도 설계는 에릭 에반스님의 책이 고전으로 가장 유명한데, 사실 이 책을 읽을 엄두가 안났다.
늘 그렇듯 고전 자체를 읽기란.. 분량도 그렇고, 뭔가 시작부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차, 나같은 입문자를 위한 "도메인 주도 설계 철저 입문" 이라는 책이 아주 따끈따근하게 나왔으니, 이 책부터 가볍게 읽어보면, DDD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겠다 싶었다.
분량은 약 350페이지 가량되는데, 내용이 "입문"이라는 단어에 딱 맞게 어렵지 않아 금방 읽는다.
나는 다 출퇴근 + 주말에 읽는데 약 2주가량 걸린 거 같다.
평소 아키텍처 공부나 프레임워크 코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Value Object
, Entity
, Repository
등의 네이밍을 자주 보았다. 그리고 이런 개념은 어디서 나왔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런 궁금증에 대한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여러 설계 패턴들을 보며, 좀 더 객체지향적으로, 그리고 더 나은 코드의 분리법을 배울 수 있었다. 나처럼 평소 이런 용어들과 패턴들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기존에 사용하던 코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는 C# 으로 코드를 설명하지만, 내 정리에서는 난 파이썬을 쓰겠다.
또, 개인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생략할 것이며, 예제 코드 일부도 내 식대로 살짝 바꿔 정리할 것이다.
(혹여나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관련 문제 요청을 받을까봐 최대한 이를 피해가며 정리하려 한다.)
목차
DDD 개념 자체에 대한 내용은 생략한다.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으며, 정리할만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식 표현을 위한 패턴
- 값 객체 (Value Object)
- 엔티티 (Entity)
- 도메인 서비스 (Domain Service)
-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패턴
- 리포지토리 (Repository)
-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Application Service)
- 팩토리 (Factory)
- 지식 표현을 위한 고급 패턴
- 애그리게이트 (Aggregate)
- 명세 (Specification)
- 아키텍처
- 계층형 아키텍처 (Layered Architecture)
- 헥사고날 아키텍처 (Hexagonal Architecture)
- 클린 아키텍처 (Clean Architecture)
- 프로젝트 구조 구성 방법
사실 난 이 목차를 보고 평소 궁금해하던 키워드들이 많이 보여,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책을 구매했다.
내용의 순서를 보면, 상향식(Bottom - Up) 구성으로, 실제로 도메인 주도 설계(DDD)를 세워나가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다음 포스팅부터 짬짬이 정리를 시작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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