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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티스토리 에디터, 마크다운 공식지원 발표!!

무려 오늘 3월 27일. 바로 오늘! 새로운 티스토리 에디터가 발표되면서,마크다운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네 정말 오래기다렸네요.
기술 블로그가 유독 많은 티스토리에, 개발자들이 좋아하는 마크다운 에디터가 없는게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죠.
여하튼, 조금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지금이라도 마크다운을 공식적으로 쓸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이제, Typora 에서 글쓴 뒤, html과 css 끼워맞추려고 여기저기 궁상 떨던 짓을 안해도 된다아!

신이 나므로, 새롭게 바뀐 에디터를 살펴보겠다!!

 

기본 모드

 

첫 인상은, 심플하고 이쁘다. 직관적이다.
필요한 것만 딱딱 있어서, 군더더기 없고, 내가 쓰고있는 15인치 맥북에 크기가 딱 맞다.
기본 폰트인 고딕체도 이쁘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글을 쓰고싶게 만들었다.

 

마크다운 모드

 

생각보다 더 이쁘다!!
이전 에디터는 오래된 게시판에 글 올리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개편한 에디터는 정말 별도의 '앱'에서 글을 쓰는 것 같다.
Typora 같이 실시간 렌더링은 안되지만, 그래도 깔쌈하니 쓸 수 있을 것 같다.
상단 아이콘들은 모두 disable 상태가 되지만, 사실 이럼으로써 오로지 키보드에만 집중할 수 있고, 정말 마크다운 스러운 느낌이 든다.
공식 페이지 말로는, github markdown 스타일을 지원한다고 한다.

맘에 든다. Typora 보다 이 에디터가 더 땡긴다.

 

HTML 모드

 

검은색 바탕이 압권이다. 마치, 실제 html 에디터 앱을 켜놓은 듯 하다.
글은 모두 마크다운으로 작성했는데, 변환된 html 을 보면, 매우 깔끔하다.
블로스 스킨에서 먹인 css 스타일과 깔끔하게 연동될 수 밖에 없다. 일관성 있게 글을 써나갈 수있다.

 

그 외

그 외 여러가지 보이기로는, 하단에 임시저장 기능이 있다.

글을 쓰는 중간중간에 알아서 임시저장되며, 직접 눌러서 임시저장할 수도 있다.
숫자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이전 임시저장 히스토리가 나온다.

오오.. 디자인 이쁘다.

 

더 자세한 건

더 자세한건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운영자분들이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잘 써놓으셨다.)
티스토리 가이드

더 많은 기능이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새롭게 바뀐 외관 정도만 살펴본다.

하면서 살짝 아쉬운 부분은, 마크다운 에디터에서 단축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cmd + b 를 누르면 블락된 텍스트가 bold 체가 된다는 방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추후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더 기대가 된다.

아직 블로그 시작안하신 분들은 jekyll, wordpress 등 고려하실 텐데, 일단 티스토리 써보세요.
다른 것 별로 신경안쓰고 글 쓸맛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