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49)
데이터로 내 티스토리 블로그 EDA 하기 요즘에 좀 여유가 생겨, 이번 기회에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내 블로그 분석글을 올려본다. 사실 분석이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고 그냥 EDA 정도가 될 거 같다. 데이터 및 활용 도구는 티스토리 REST API 와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했다. 어떤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왔을까? 아마 블로그 하는 사람들이 은근 신경 쓰게 되는 것이 하루 방문자 수이지 않을까 싶다. 마치, 예전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TODAY 수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블로그인 만큼 내가 올린 포스팅에 대한 어떤 보상이자, 내 블로그가 성장(?)하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로그 관리자 대시보드에 들어가면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내 블로그를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
[취준생의 데이터 분야의 커리어 고민 3] 엔지니어가 되자 저번 글에 이어 이번에는 '엔지니어' 가 되기로 한 계기와, 준비하는 과정을 적어보려고 한다. 고민 시리즈 마지막 글이 될 듯. 추천 시스템의 기억 예전에 추천기술팀에서 인턴 할 때, 데이터 분석 이외에 또 흥미로웠던 게 있었는데 바로 추천 시스템이었다. 정확히 말해, 추천 알고리즘 적용 및 여러 실험 테스트를 위한 일종의 프레임워크였다. 계획한 추천 알고리즘을 실 서비스에 적용하고 싶으면, 아무튼 간에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코드를 짜야했다. 나에게는 이런 프레임워크의 존재가 참 거대하고 멋있어 보였다. 자세한 동작 원리는 모르더라도 거대한 큰 그림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안에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에서 흔히 말하는 ETL(Extract, Transform, Load) 중 TL 을 ..
[취준생의 데이터 분야의 커리어 고민 2] 분석으로 취업은 힘들다 저번 글에 이어서 마저 써보려고 한다. 해온 걸 주루룩 적었었는데, 주로 데이터 사이언스나 분석에 대한 글들이었고 뭔가 모르게 회의적인 느낌의 뉘앙스였던 거 같다.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 나는 분석가가 아니라 백엔드 엔지니어, 정확히는 데이터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잡았는데, 이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해볼까 한다. 이 글에 대한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 학사, 신입이 분석가로 취업하기 어렵다. 먼저 내가 왜 분석가로 커리어를 세우지 않았는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일단 취준생의 신분이므로 무엇을 하나 아무튼 최종목표는 취업일 것이고, 중심 선택의 기준을 여기에 두려 한다. 지난 일년 동안의 내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틀린 이야기 일 수 있다. 1) 학사로 T.O 가 잘 ..
[취준생의 데이터 분야의 커리어 고민 1] 해온 것과 느낀 것들 [2020.02.25 수정] 올해 1월 30일에 쓰던 글이었는데, 대략 한 달이 지나기 전 시점인 지금에서야 퍼블리싱한다. 서두 부분이 한 달 전 내용이라, 지울까 하다가 그래도 나름 기록으로서 의미가 있는 듯하여 그대로 남겨둔다. 계획해놓은 공부를 하다 말고 생각이 많아져 글을 쓴다. 어딘가에는 그래도 글을 쓰며 정리를 해놔야 할 것 같다. 이번 주에 총 2곳의 기업에서 연락이 왔다. 이전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했던 머신러닝 잡페어에 지원했던 기업들이다.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안 와서 그냥 떨어졌나 보다 생각하고 나름의 또 다른 과정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실무 면접까지 가게 되었다. 다시금 느끼지만, 실무 면접에 가면 참 많은 걸 느낀다. 단순히 저 붙여주세요 어필로 끝나는 게 아니..
스프링 부트를 활용한 간단한 웹 사이트 최근 약 한 달 동안 아래 두 강의를 들었다. 네이버 부스트 코스 백엔드 편 백기선님의 스프링 부트 아무래도 따라하고 기록만 하다보니 뭔가 완전히 체득이 안 된 느낌이 들어, CRUD 게시판 이라도 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또 게시판만 만들자고 하니, 좀 재미가 없을거 같아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어보게 되었다. 개발 기간은 대략 일주일. 그동안 배운거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만들었고, 만들어가며 있었던 과정과 작은 이슈들을 틈틈히 메모하여 여기에 기록한다. 결과물 스프링 부트 + Mustache + MySQL 로 만든 그냥 간단한 웹 페이지다. 아래는 홈페이지 일부 모습. 코드랑 Readme 는 깃허브에 올려놨다. heumsi/springboot-sample-webpage Contribut..
[스프링 프레임워크 핵심 기술] AOP 인프런에서 백기선님의 스프링 프레임워크 핵심 기술 을 공부하며 개인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AOP 란 개념 AOP(Aspect-Oriented Programming) 는 OOP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흩어진 Aspect 를 모듈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기법이다. 즉, 여러 곳에서 쓰이는 공통 기능을 모듈화하고, 쓰이는 곳에 필요할 때 연결함으로써, 유지 보수 혹은 재사용에 용이하도록 프로그래밍 하는 것. 주요 개념 Aspect 여러 곳에서 쓰이는 코드(공통 부분)를 모듈화한 것 Target Aspect 가 적용되는 곳 Advice Aspect 에서 실질적인 기능에 대한 구현체 Joint point Advice 가 Target 에 적용되는 시점 메서드 진입할 때, 생성자 호출할 때, 필드에서 값을 꺼낼 때..
[디자인 패턴 9편] 구조 패턴, 프록시(Proxy) 1. 개념 프록시 패턴은 프록시 객체를 통해 기본 객체에 접근하는 패턴이다. 1.1. 장점 기본 객체의 리소스가 무거운 경우, 프록시 객체에서 간단한 처리를 하거나 기본 객체를 캐싱 처리함으로써 부하를 줄일 수 있다. 기본 객체에 대한 수정 없이, 클라이언트에서의 사용과 기본 객체 사이에 일련의 로직을 프록시 객체를 통해 넣을 수 있다. 프록시는 기본 객체와 요청 사이에 있기 때문에, 일종의 방패(보안)의 역할도 한다. 구조나 코드 구현이 간단함. 1.2. 단점 프록시 객체가 중간에 껴있기 때문에, 간혹 응답이 느려질 수 있다. (캐싱이 안되어있는 초기 사용의 경우) 1.3. 활용 상황 기본 객체가 리소스 집약적인 경우. 자잘한 작업들은 프록시 객체가 처리하게 한다. 기본 객체에 접근을 제어해야하는 경우..
[스프링 프레임워크 핵심 기술] SpEL 인프런에서 백기선님의 스프링 프레임워크 핵심 기술 을 공부하며 개인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SpEL SpEL 은 Spring Expression Language 로, 스프링에서 지원하는 일종의 표현식이다. 1) 예시 예를 들면 아래 같이 사용된다. @Value("#{1 + 1}") int value; 결과적으로 1 + 1 의 결과가 int value 에 담긴다. @Value("#{'hello' + ' world'}") String greeting; String greeting 에는 "hello world" 가 담긴다. 즉, 코드 내에서 #{...} 로 표현되는 부분들은 SpEL 이라고 보면 된다. 2) 문법 사용 문법은 다음과 같다. #{"표현식"} ${"프로퍼티"} 표현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