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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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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12월. 그리고 맞이한 1월. 마지막 포스팅이 12월에 뭐할지 적어놓은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갑자기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겨서, 다 끝내놓은게 없다. 지난 12월에 갑작스레 생긴 일들을 포함해, 마지막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록해본다. 1. 프로그래머스 머신러닝 온라인 잡페어 12월 초 약 2주간, 프로그래머스에서 머신러닝 온라인 잡페어를 열었다. 즉, 머신러닝 관련 대회를 열어 이를 일종의 입사 과제로 활용, 어느정도 상위권에 들면 일부 기업에서 채용해가겠다는 것이다. 대회는 '추천 시스템' 과 '컴퓨터 비전' 두 분야로 있었고, 각 기업에서 채용하는 포지션도 거의 이와 비슷했다. 나는 '추천 시스템' 분야에 도전했고, 다음 기업들에 지원했다. (대회 전 지원할 기업을 미리 선택해야하고, 최대 5개 기업까지 지원가능 했다.) 추천 ..
일단 12월 내로 마무리할 일들 일단은, 쉬고있다. 취업 공부 전에, 그냥 해보고싶었던 공부 틈틈히 하면서. 그래도 쉬는거니, 12월 내로 마무리하고, 다시 취업 공부를 하려고 한다. 아직 뭐가될진(개발 중심일지, 분석 중심일지...) 모르겠음. 1. 진행 중인 대회 마무리 현재 3개의 데이터 분석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일단 이거 3개 마무리 해야한다. 지금도 피처엔지니어링 하고 하루 종일 CV 돌리고 있음... 그 사이 또 다른 대회 하고... 좀 정신없다. 그리고 커널도 다시 잘 정리해서 캐글이든 블로그든 어디든 좀 올려놔야 겠다. 로컬에 썩히지 말고. 2. 한국어 임베딩 다 읽고 정리하기 이번 주에 구매한 책 '한국어 임베딩' 을 12월 내로 2회독한 뒤 정리하려고 한다. 지금 1회독 중 절반 좀 안되게 읽었는데, 12월 초면 ..
올해 취업은 이렇게 실패로 끝났다. CNS 부트캠프를 마지막으로, 조금은 참담하게 끝이 났다. 솔직히 올해 안에 취업할 줄 알았는데, 안돼서 좀 서글프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쉬운 게 하나 없다. 일단, 올해는 이렇게 끝이 났다. 채용공고가 내년 상반기는 돼야 올라올 테니...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지금 이 시점에서, 지난 내 1년간에 무얼 했고, 무얼 느꼈는지, 나는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는지, 그냥 하나씩 넋두리처럼 정리해보려 한다. 1. 8 학기 생 작년 11월쯤이었던 것 같다. 난 4학년이었고, 내가 극혐 하는 일반물리랑 정수론 + 졸업 프로젝트 + 취업준비로 정신없던 때였다. 다른 건 다 최소화하고 코테 준비에 최대한 몰입하고 있었다. 여자 친구에겐 정말 미안했지만, 데이트도 카페에서 같이 공부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
오피노가 주최한 그로스 해커톤을 참여해봤다. 1. 그로스 해커톤..?! 대략 일주일 전, 인스타를 뒤적거리다가 '그로스 해커톤' 이라는 대회가 광고로 떴다. 그로스 해킹이라는거, 대애애충은 개념은 알고있었는데 이런걸 해커톤으로 한다니..? 짧은 시간 안에 뭐든 해보고 결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밌을 것 같았다. 주말 하루에, 5시간 밖에 안되고, 무엇보다 참여자격이 관심있는 누구나! 란다. 해본 적은 없지만 ... 관심은 있었으므로 지원해봤다. 그래도 나름의 분석 경험이 있으니...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로스 해킹이 무언지 잠깐 설명하자고 하면... 오피노 페이지에서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냥 내 식대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로스 해킹은 데이터 분석과 실험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관련 성과지표를 올리는 것이다. 음.. 더더..
실패와 실수 구분하기 출처: 사업 실패 후 스푼 라디오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까지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실패와 실수의 차이. 프로와 아마의 차이.
따릉이 처음 타보고, 현장 인터뷰 했다. 요즘, 심심풀이겸 그냥 있기 뭐해서 따릉이 데이터 EDA를 하고있다. (사실 분석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다..) 근데, 사실 난 여태껏 따릉이를 보고 듣기만 했지, 직접 타본적은 없었다. 따릉이 주제로 이것저것 해보는데, 직접 사용안해보는건 아니다 싶어, 이번 기회에 집 가는겸 처음 타봤다. 일단, 어플을 다운받아야 하는건 알고 있었고, 내친김에 회원가입까지해서, 바로 1시간 회원 이용권을 샀다. 그리고 근처 대여소 찾아서, 11번 거치대의 자전거를 대여를 딱 누르고, 거치대 앞에 섰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홈 버튼같은게 있어서 눌렀더니, 비밀번호 4자리를 치랜다. ????? 무슨 비밀번호??? 다시 어플을 봤는데, 여전히 예약 요청 중이랜다. ????? 뭐 어쩌란거지... 결국 그냥 고객센터로 전화했다...